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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 계룡산 산행 후, 유성온천에서 사우나 냉온욕

by 명천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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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 쌓인 계룡산 산행을 마치고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대전행 107번 시내버스가 대기 중에 있다.

버스는 박정자를 돌아 나와 현충원역을 경유하여 유성온천역을 지난다.

 

유성온천역 4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유성온천공원으로 향했다.

공원 내 족욕체험장에서 쌓인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성온천 사우나 냉온욕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2주 전에 처음으로 집 근처에서 사우나를 했다.

유성온천에서 사우나를 한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산행을 마치고 두 번째로 유성온천에서 사우나를 하러 가고 있다.

 

오래전에 계룡스파텔과 사이언스타운에서 사우나를 해 본 적이 있다.

한 번이라도 가본 곳이 편하게 생각되어 유성온천역에서 가까운 사이언스타운 2층으로 올라갔다.

익숙한 길이 아니다 보니, 2층에서도 사우나 입구를 찾는데 두리번거렸다.

 

탕 내로 들어가 보니, 오래전 기억이 되살아났다.

온천탕 안으로 들어가서 반신욕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얼굴에서 땀이 흘러내린다.

그리고 탕 밖으로 나와서 잠시 몸을 식혔다.

 

건강다이제스트 12월호에 읽어 보았던 대로 기본 횟수인 7회를 해보고자 한다.

기본 7회는 냉탕 4회, 열탕 3회로 냉탕에서 시작하여 냉탕에서 마무리하는 것이다. 탕 안에서 시간은 1분 정도다.

 

냉탕의 온도를 확인해보니 22도다. 냉탕에서 여유롭게 물놀이하는 어린아이들이 보인다.

처음 냉탕에 들어갔을 때는 몸과 마음이 바짝 긴장하여 오그라진다. 대략 1분이 지난 후에 열탕으로 이동했다.

열탕에서는 긴장했던 것이 한순간에 이완되었다. 기본 7회를 시도해 보았다.

최대 15회를 권장하고 있는데, 할 수 있는 만큼 실천해보고자 한다.

냉탕과 열탕을 오가는 냉온욕은 몸과 마음에 긴장과 이완으로 적절한 자극을 준다.

- 기본 7회 : 냉탕→열탕→냉탕→열탕→냉탕→열탕→냉탕

 

짧은 시간에 냉온욕을 끝내고, 마사지탕에서 몸에 마사지를 황토패드에서 누워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온천열탕에서 뜨거운 맛을 누리는 사람들도 있다.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에서 족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러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유성온천을 다음과 같은 설명으로 홍보하고 있다.

 

유성온천의 특징

유성온천수는 화강암의 단층균열층을 따라 지하 200m 이하에서 분출되는 최대 56℃ 정도의 고온 열 천이다. 그 성분도 60여 종에 달하고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산성도(ph) 7.5~8.5의 약알카리성 가듐이 함유된 단순천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 대한온천학회가 발표한 7가지 효능!

- 심장에서 흐르는 피와 온도(중심체온)가 올라가요

- 혈액순환이 좋아요

- 피부질환이 개선되어요

- 피부의 균을 없애요(아토피성 피부와 건선에 효과)

- 피부가 촉촉해져요.

- 피부가 보송보송해져요.

 

산행 후에 유성온천에서 사우나로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했다.

2022년도를 보내는 연말에 잠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2022.12.17 - [또다른일상] - 사우나 냉온욕의 올바른 방법과 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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