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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하루에 얼마나 걸어야 할까

by 명천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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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동안 얼마나 걸어야 할까

"하루 1만보 이상 걸으면, ‘당뇨병’ 위험 낮아진다."는 기사(한국경제, 동아일보)가 보인다. 발걸음 수와 발병률 관계를 연구한 결과인 것 같다.

 

이제 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질병이 예방되고 치유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야기가 되었다. 

 

집 앞에 있는 학교 운동장이나 넓은 공원 그리고 천변에서 걷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걷는 것이 일과 중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휴대전화기에는 워크온(walkon)이라는 앱이 설치되어 있다. 휴대전화기 앱을 켜놓고 호주머니에 넣고 움직이기만 하면, 각종 기록이 나타난다.

 

오늘 걸은 걸음수가 16,862걸음, 걷기 운동은 2시간 53분, 파워워킹이 49분 그리고 816㎉가 소모되었다고 알려준다. 일일기록도 있지만, 주간기록과 월간기록의 통계도 나타난다. 

 

 

 

건강다이제스트 12월호에 바르게 걷는 법 알려주는 국민 주치의 한국워킹협회장 오한진 박사와 인터뷰한 내용이 나온다. 건강하게 살려면, 무엇이라도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고 걷기가 필수라는 것에 공감이 간다.

 

그런데 얼마를 걸어야 할까.

걷기를 포함하여 운동하는 시간을 말하기도 하고, 1만보 또는 7천보를 걸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1만보다 안되면, 조금 걸은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1만보라는 것이 머릿속에 깊이 새겨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워킹협회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 오한진 박사가 한국워킹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걷기에 대한 인터뷰를 한 것 같다.

 

오한진 회장은 1만보니, 한 시간이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했다. 안전한 곳에서 자기에게 맞게 하면 된다고 한다. 

한국워킹협회 홈페이지에는 걷기의 필요성, 걷기의 종류 등을 자세하고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 530운동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530 운동은 일주일에 5번, 하루에 30분 이상을 걸어보자는 내용이다. 

 

바쁘게 살다보면, 매일 걷는 시간을 별도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기도 한다. 버스를 타고 다닌다면, 목적지 도착 전 정류장에서 내려 한 정거장을 걸어보자는 제안도 있다.

 

여러 가지 제안이 있겠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자신이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작은 부분이더라도 실천 가능성이 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시켜서 하는 일은 오래가지 못한다. 다른 사람을 따라서 흉내 내려하는 것도 지속하기 어렵다. 

 

숫자에 얽메이는 세상이다. 하루 1만보는 걸어야 한다는 것이 법도 아니잖는가. 하루 걷는 시간이 20분이면, 어떤가. 오늘 걸음 수가 3,000보이면 어떤가.

 

실천할 수 있는 만큼부터 시작하면 될 일이다. 요즘은 의도적으로 조금씩 걸으려고 한다. 앞으로 걸어야 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2022.10.31 - [걷기가좋아] - 하루 만보 걷기와 7천보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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