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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산책로맨발걷기8

호랑나비와 공원 산책로 맨발걷기 처서가 지나 선선한 바람 불어오더니, 여름 날씨로 되돌아간 것일까. 엊그제부터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하다. 습도만 없으면 뜨거운 날씨라도 괜찮다. 비라도 쏟아지면 좋겠는데, 하늘의 구름은 비 소식이 없어 보인다. 맨발로 걷는 공원 산책로 풍경 사람은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늘 다니던 길을 오늘도 걷는다. 공원 산책로 옆에 슬리퍼를 벗어 놓았다. 붉게 물들어가는 배롱나무 꽃은 변함없이 여전하다. 나무 아래 풀 위에 꽃잎 듬성듬성 떨여졌다. 이전에 비가 쏟아질 때는 물이 고여 질퍽하던 곳, 지금은 찰흙처럼 촉촉하게 다져졌다. 맨발로 걷기에 딱 좋게 변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맨땅이다. 공원 산책로는 주변에 볼 것이 많아서 좋다. 비둘기와 까치도 길 바닥에 내려앉았다. 크기가.. 2023. 9. 4.
맨발걷기를 매일하면 생기는 일 더블유코리아 잡지(2023. 8. 28.)에서 간략하게 어싱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어싱의 효과를 정리해 본다. 요즘 운동 트렌드 ‘어싱’을 매일 하면 생기는 일 체내 활성산소 처리 몸속에 과다한 활성산소는 정상 세포나 조직을 손상시켜 노화는 물론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전하는 띤 몸속 활성산소와 –전하를 띤 맨땅의 자유전자를 만나면서 활성산소가 중화된다. 혈액순환 활성화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은 자극을 받게 된다. 흙길에서 만나는 작은 돌, 나무뿌리 등의 지압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심혈관 질환이나 뇌질환 등의 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불면증 개선 맨발로 걷다 보면 긴장이 풀리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온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안정화시키기 때문이다. .. 2023. 8. 31.
태풍 '카눈' 흔적, 공원 물속 맨발걷기 전국적으로 많은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 '카눈'이 소멸되었다.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지역에 따라 상당한 양의 비를 뿌렸다. 태풍은 육에 상륙하면서 힘이 빠졌다. 상륙 전날과 당일 오전 빼고는 큰 탈 없이 지나갔다.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간 날, 공원 산책로를 찾아가본다. 폭염 속에 지쳐있던 공원은 힘을 되찾았다. 태풍 '카눈'이 주고 간 선물, 공원 산책로 물속 맨발걷기 산책로는 아직 빗물로 촉촉하다. 나뭇잎은 그 어느 때보다 싱그러워 보인다. 신발을 벗어놓고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아직 태풍의 여파로 계속 바람 분다. 공원 끝자락 조금 지대가 낮은 곳, 물 고였다. 지난번 호우 때도 물이 많이 고여 있었다. 맨발걷기 최고의 장소를 만났다. 공원 끝에서 끝까지 왕복했었는데, 오늘은 물속에서 맨발걷기를.. 2023. 8. 11.
공원 산책로 맨발걷기 하루의 일상, 맨발걷기 매일 반복되는 일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모든 일이 하나하나 소중하고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생존을 위해서 하는 일은 물론, 즐거움을 누리는 일과 무료함을 달래려 하는 일도 모두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하루의 일상 중 중요한 목록 중 하나가 맨발걷기가 되었다. 어디에 있든 상황에 맞춰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산에서 좋은 흙이 보이면, 맨발산행이다. 공원에서 좋은 흙길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맨발걷기를 한다. 오늘은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오후에 공원으로 나갔다. 늘 맨발걷기하는 길, 똑같은 코스이다. 신발을 벗어놓고, 아주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오가기를 반복한다. 따뜻하게 느껴지던 햇볕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모자를 쓰지 않고 걷고..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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