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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월 보리밭, 보리와 깜부기, 노래 가사

by 명천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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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안남 보리밭

옥천 안남을 지나다가 차를 세웠다.

넓은 밭을 푸르게 덮고 있는 보리밭이 보인다.

보리밭에 가까이 가서 사진에 담았다. 

보리밭
옥천 안남 보리밭

어렸을 적 길가 밭에서 흔하게 보았던 모습이다.

지금도 보리밭을 보면 웬지 정감이 간다.

오랜 전 추억으로 되돌려 놓는다.

보리
자세하게 들여다 본 보리 모습

허리를 숙이고 보리를 자세하게 들여다 봤다.

그리고 익숙한 모습이 하나 더 보인다.

깜부기다.

듬성듬성 섞여있는 검은 깜부기에게도 시선이 간다.

깜부기
깜부기

6월이 되면 푸르던 보리는 누렇게 익어간다.

지금이야 볼 수없지만, 낫으로 보리를 벴다.

탈곡과 도리깨질을 하여 알곡을 모았다.

매일 먹던 보리밥이 지금은 별미가 되었다.

보리밭
보리밭

보리밭은 사진에 담고 지나간다.

콧노래로 흥얼거렸다.

많은 사람들이 애창하던 '보리밭' 가사를 적어본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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