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계 다빈치 데니스 홍, 유퀴즈 180회 '신이 아닌가'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이 유퀴즈 180회 '신이 아닌가'에 출연하였다.
대단한 능력자이면서도 청산유수 같은 입담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 그동안 로봇을 몇 개나 개발했을까.
40~50개 로봇을 개발했다고 한다.
- 재난 현장 구조 로봇, 토르
- 고속 이동 2족 로봇, 나비로스
- 4족 보행 로봇, 알프레드
- 암벽 등반 로봇, 스칼러 /
- 로봇 손, 라파엘
- 소프트 로봇, WSL /
- 족 로봇, 스트라이더 등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 3족 로봇, 스트라이더
몸을 뒤집으며 발을 내딛는 걸음 방식의 3족 로봇.
이 로봇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왔을까.
머리를 식히려고 공원에 앉아 있었는데, 아주머니가 딸의 머리를 땋고 있었어요.
"머리카락이 다리로 보인 거예요."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가는 다리는 머리땋기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 한다.
험준한 지형에서도 걸을 수 있어 정찰용 로봇으로 사용된다.
▷ 헬륨 풍선에 다리 달린 로봇, 발루
스무스하게 착지도 한다.
물 위도 걷고 외줄 타기도 가능하다.
그런데, 이족 보행 로봇의 문제점이 있다.
잘 넘어지고 동작이 느리다는 것이다.
-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황당한 질문을 던지면, 황당한 대답이 나오거든요."
"이때, 멋진 아이디어를 낼 때가 있어요."
"중력의 방향을 반대로 할 수 있을까?"
"아, 헬륨 풍선을 써 보자!"
이렇게 해서 헬륨 풍선에 두 다리를 달아 넘어질 수 없는 로봇 탄생이 탄생하였다.
저 로봇은 어떤 곳에 사용될까?
무거운 것을 들면 걷기가 불가능하다.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데니스홍의 대표 로봇, 휴머노이드 찰리
미국 최초 성인 사이즈의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이다.
학습 후에 알아서 걷고 춤추는 인공 지능을 탑재했다.
타임지 선정 2011 최고의 발명품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찰리를 기점으로 데니스홍은 로봇공학자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공고히 하였다.
최첨단 계산 능력기 센서로 조종 없이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연구 및 교육용 소형 로봇이다.
다윈을 공개하니까, "우리한테 팔아라." 라며 전 세계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로봇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무료로 공개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널리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수많은 돈과 노력을 들인 비법을 왜 공개하셨는지?
주변에서 왜 오픈 소스 하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살면서 만나는 갈림길이 많잖아요."
"인생의 갈림길에 봉착했을 때, 판단하는 방법이 있어요."
"이 가슴에서 나오는 거예요."
"스스로한테 이 질문을 하면, 답이 항상 나와요."
"내가 애초에 이걸 왜 시작했었지?"
그리고 이런 답이 나왔다.
연구와 교육을 위해 개발했기 때문에 오픈 소스로 하는 게 맞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수많은 로봇을 발명한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그럼에도 더 감동을 준 것은 그의 판단기준과 선택이었다.
그것은 가슴에서 나온다.
이걸 왜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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