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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종 금강보행교, 안개 낀 풍경

by 명천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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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세종 금강보행교에서 바라본 금강변 풍경은 어떨까.

금강보행교-글씨-조형물
금강보행교 조형물

금강 북측 전망대가 있는 입구에서 보행교로 올라섰다.

전망대는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로 잠시 폐쇄되었다.

 

입구에서 처음 마주치는 것은 12시 방향, 뿌리 깊은 나무 조형물이다. 

용비어천가의 한 구절을 연출한 공간으로 금강보행교 이응다리의 중심축에 해당되는 공간이다.

전망대
전망대
조형물
12시, 뿌리깊은 나무 조형물

안개 자욱한 금강 보행교(이응 다리)

금강 북측과 남측을 연결한 금강보행교는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둘레를 1446m로 정하였다고 한다. 복층으로 이루어진 보행교는 2층은 보행자가 걷고, 1층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구조이다.

오늘은 반시계방향으로 걷고 있는 중이다.

12시 방향 입구에서 6시 방향까지 걸어보았다. 

 

11시 방향에는 황혼의 쉼터가 있다. 

그네에 앉아서 저녁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의자에 앉아서 노을을 보는 모습을 연상해 보니, 좀 쓸쓸해 보인다. 

이전에 그네에 앉아서 쉬고 있는 사람을 보았었는데, 그런 느낌이 들었다.

조형물-소개글
황혼의 쉼터 소개글
그네
황혼의 쉼터, 그네

한글 자음 ‘ㅇ’을 형상화한 보행교(이응교)는 둥근 시계 모양을 연상시킨다.

각각 시침마다 12개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 외에도 곳곳에 휴식 공간이 있어 잠시 가던 길 멈추고, 여유 있게 금강변을 감상할 수 있다. 

지금은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서 발걸음을 재촉한다.

보행교-인도
금강보행교 길
금강보행교-금강
금강에 비친 보행교

12시, 뿌리 깊은 나무 / 11시, 황혼의 쉼터

10시, 빛의 해먹 / 9시, 사랑 약속나무

 8시, AR망원경 / 7시, 빛의 시소

사랑-약속나무-조형물
9시, 사랑 약속나무 조형물
빛의해먹-조형물
10시, 빛의 해먹

6시, 미디어파사드 / 5시, 봄빛 향연

4시, 숲속 작은 연주회 / 3시, 행복한 한글 나무

2시, 가을이 오는 소리 / 1시, LED 눈꽃정원

휴식공간
휴식공간

금강
보행교에서 내려다 본 금강 아래 방향 모습

금강 한 가운데 작은 섬이 있다.

주변에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오리들 모습 보인다.

맑은 날이면, 저녁노을이 멋있게 펼쳐지는 곳이다.

지금은 안개가 자욱하게 덮었다. 

금강-하중도
하중도
금강보행교
6시 방향에서 바라 본 12시 방향 모습

12시 방향 전망대가 있는 북쪽 출입구에서 6시 방향 남쪽 방향에 도착했다.

금강변 양쪽으로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듯하다. 

잠시 세종 금강보행교을 둘러보았다.

 

남쪽 방향 출입구로 빠져나와 세종시청 앞을 지나서 대전행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 중이다.

세종시청, 교육청, 시의회 버스정류장에서 바로타 B1을 탑승하고 대전역으로 향했다.

금강보행교-글씨-조형물
금강보행교 글씨 조형물
금강-산책로
금강 상류 방향 산책로 및 금강종주 자전거길
금강-산책로
금강 하류 방향 산책로 및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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