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해수호의 날(3.22.)을 앞둔 20일부터 사흘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국민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불멸의 빛’이 점등된다.
영웅들 잠든 하늘 밝힌다
‘불멸의 빛’은 서해수호 임무 수행 중 희생된 55용사를 상징하는 55개의 조명을 서해수호 3개 사건(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을 의미하는 3개의 큰 빛기둥을 만들어 하늘을 향해 표출한다.
▷ 서해수호 3개 사건
① 제2연평해전
ㅇ ‘02.6.29. 09시 54분, 북한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
- 10시 25분 우리 고속정 참수리-357호정에 대해 기습공격을 감행, 31분간 교전
- 참수리-357호는 예인 중 기관실 천공으로 침몰(북한 경비정은 화염에 휩싸인 채 10시 56분 퇴각)
- 참수리호는 침몰 53일(’02.8.21)만에 인양
ㅇ 현황(27명) : 전사자 6명, 참전장병 21명
② 천안함피격
ㅇ ‘10.3.26. 21시 22분, 백령도 서남방에서 북한의 어뢰공격
- ‘10.3.26. 21시 28분, 천안함 함미 침몰
- ‘10.3.26. 23시 13분, 승조원 104명 중 58명 구조(46명 실종)
- ‘10.3.30. 해군 특수전여단 한주호 준위 탐색 작전 중 전사
- ‘10.4.29. 천안함 46용사 합동 영결․안장식 거행
ㅇ 현황(104명) : 전사자 46명, 참전장병 58명
③ 연평도포격전
ㅇ ‘10.11.23. 14시 34분 적의 기습 방사포 사격, 15시 41분까지 교전
- 아군은 자주포 3문으로 14시47분 1차 대응사격 개시
- 15시11분부터 적의 2차 포격 시작, 15시 25분 아군은 자주포 4문으로 2차 대응사격
- 15시 41분까지 적과 교전이 있었으며, 이후 소강상태 유지
ㅇ 현황(15명) : 전사자 2명, 참전장병 16명
20일(수) 저녁 8시에 점등되는 불멸의 빛은 22일(금)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8시부터 55분간 점등된다.
(기간) 2024. 3. 20.(수) ~ 3. 22.(금) 20:00~20:55(55분간)
특히 국립대전현충원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불멸의 빛 점등 : 2022년(국립대전현충원), 2023년(전쟁기념관)
(출처:국가보훈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측할 수 없는 봄, 꽃샘 추위에 벚꽃 없는 벚꽃 축제 (0) | 2024.03.23 |
---|---|
3월 활짝 핀 봄의 전령사, 들꽃 모아 다시 봄 (51) | 2024.03.22 |
코로나19 대응 과정 중 얻은 교훈 (0) | 2024.03.18 |
알뜰교통카드→K-패스로 회원 전환, 대중교통비 절감 (0) | 2024.03.16 |
김하성 vs 오타니 대결 고척돔 경기장 ‘짝퉁 꼼짝마’ (0) | 2024.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