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예쁘게 활짝 핀 꽃들을 구경하러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 오동선 대청호 벚꽃길이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이 경유하는 도로 옆에 웰빙뷔페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쳤다.
웰빙뷔페식당으로 탈바꿈한 전 송가네왕가마솥손부두 식당
본래 청국장이나 순두부를 먹기 위해 찾아왔는데, 메뉴가 완전히 바뀌었다. 송가네왕가마솥손두부 식당으로 알려진 이곳은 웰빙뷔페식당으로 변신했다.
식당 건물 앞 주차장은 제법 넓어 보인다. 거의 12시가 다 되어가는 점심시간에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이미 식사하는 방문객들 여럿이다.
위치 : 대전 동구 회남로 229(신하동 175)
휴무일 : 매주 수요일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메뉴 : 웰빙뷔페
가격(선불) : 소인 8,000원/ 대인 12,000원
주차장 넓음
넓은 접시에 한 그릇 가득 음식을 담았다. 뷔페 음식 진열대에는 여러 음식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맨 처음 흑미밥이 있고, 그 옆에 카레도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돈가스이다.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돈가스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빠트릴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이다.
손두부를 전문적으로 하던 음식점이다 보니, 직접 만든 두부가 빠질 수 없다. 수제 손두부는 흐느적 거리지 않고 속이 꽉 차 있어 단단함이 느껴진다.
따뜻한 손두부에 이어 제육볶음, 버섯무침, 김치, 생채, 짜장, 감자무침 등이 진열되었다.
진열대 마지막에 있는 음식은 큰 통안에 들어있다. 취향대로 순두부, 비지장, 청국장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동행한 친구 4명 중 3명은 청국장, 1명은 순두부를 담아왔다.
식당 앞에는 큰 크릇에 비지를 내다 놨다. 방문한 손님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작은 비닐도 준비되었다.
따뜻하고 단단한 손두부, 크기가 제법 큰 돈가스에 청국장이 생각난다면, 웰빙뷔페식당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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