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비내리는날맨발걷기2 맨발걷기 효과 가장 좋은 날 며칠간 폭염에 후덥지근한 날씨가 절정을 치닫고 있다.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부터 하늘의 구름은 힘을 끌어모으는 듯하다. 하루종일 비를 고대하고 있는데, 비로소 저녁이 되어서야 하늘이 열렸다. 빗방울 떨어지기 시작한다. 맨발걷기 가장 좋은 장소, 비 쏟아지는 운동장 때를 기다렸다는 듯, 우산을 받쳐 들고 집 앞 운동장으로 향했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는 힘 있게 들린다. 운동장에는 이미 맨발걷기를 하고 있는 사람이 보인다. 신발을 벗어놓고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운동장 흙은 아직 온기를 그대로 품고 있다. 접지된 발바닥을 통해 따뜻함이 전해진다. 빗방울 소리는 더 강도가 세지기 시작한다. 운동장 흙은 아직 마음을 열지 않았다. 언제쯤 마음을 활짝 열수 있을까.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는 운동장 흙을 조.. 2023. 8. 24. 비 내리면 더 좋다. 맨발걷기 일상 비 내리는 날, 운동장 맨발로 걷기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없다. 해를 구경하기 어려운 장마철이다. 오늘도 예외 없이 비가 내린다. 요즘은 가능한 한 이른 아침과 저녁에 두 번 맨발걷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간으로 보면 2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아침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촉촉한 맨땅을 걸었다. 맨발로 걷기에 딱 좋은 상황이다. 저녁에 운동장엔 아침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맬발로 걷는다.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니,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한다. 우산을 받쳐 들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다. 「뇌내 혁명」의 저자 히루야마 시게오는 "걷는 운동은 뇌내 모르핀을 분비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원래는 13,000보를 하루 걷기의 기준량으로 잡고 있지만, 최소한 5,000보를 걸어야 한다. 비가 와도 우산을 쓰.. 2023. 7.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