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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좋은장소2

파란 가을 하늘 바라보며 맨발걷기, 중촌공원 맨발걷기 일상, 가을 문턱 공원 산책로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 분다. 오전에서 오후로 바뀌는 지금, 뜨겁게 햇빛 내리쬔다. 햇빛 직접 받으며, 걷는 곳도 있지만, 울창한 숲이 대부분이다. 나뭇잎 사이를 뚫고 햇빛 깊숙하게 비친다. 산책로 옆에 신발 벗어놓고 맨발걷기 시작했다. 고운 흙 쌓였던 흙길은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고운 흙도 있지만, 작은 돌이 박힌 곳도 있다. 잣나무 잎 쌓인 곳을 걸을 때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진한 초록 빛 잔디 위를 지나고 산책로 옆 무성하게 자란 풀 다리를 스치며 간지럽힌다. 다리가 무겁다 생각되면, 잠시 나무 그늘 아래 의자에 앉아 쉬었다 간다. 공원 산책로는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풀들도 자라고 가끔 꽃 구경도 한다. 어디까지 올라가려는 것일까. 메타세콰이아.. 2023. 9. 19.
가을 장맛비와 함께 맨발걷기, 중촌공원 맨발걷기 최고의 조건, 폭우 쏟아지는 공원 산책로 밤새 내리고 있는 비를 그치지 않고 계속 쏟아진다. 빗줄기 굵어지더니 세차게 퍼붓는다. 가을 장맛비 쏟아진다. 여름 장마비의 양과 강도에서 뒤지지 않는다. 두 손으로 우산대 꼭 잡고 맨발걷기 시작했다. 한동안 쏟아진 비로 지대가 낮은 곳에 물 고였다. 버드나무 아래 정자 주변도 물 가득하다. 공원 산책로 전체에 물이 흐른다. 지대가 낮은 산책로에 물이 한강이다. 흙길 산책로는 물길로 바뀌었다. 고운 흙 쌓였던 산책로는 질퍽거린다. 메말랐던 잣나뭇 숲길은 물 고이지 않고 쑥쑥 잘도 빠진다. 비가 그칠 때까지 한참 동안 맨발걷기를 이어갔다. 올여름 장마에 이어 가을장마가 시작된 9월까지 빗속 맨발걷기를 여러 번 했다.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 날에 맨발로 걷기는..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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