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에서는 폐가전을 버리는 게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가전을 처분할 때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2월의 공공서비스로 추천된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소개한다.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새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ㄱ씨. 내 집을 마련했다는 설렘도 잠시, 이삿짐을 정리하다 기존에 쓰던 오래된 가전제품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 됐다.
ㄱ씨는 아파트 관리실에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나 문의했고, 관리실 직원은 “아파트 관리 앱으로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라고 알려주었다.
직원 말대로 아파트 관리 앱에 들어가 보니 ‘폐가전 무상 수거’ 신청란이 있었고, 수거할 제품과 수거 날짜 등을 입력하니 곧바로 예약이 확정되어 수거까지 간편하게 이뤄졌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란
- 별도 가입 없이
- 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이
-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할 필요도 없이
- 수거 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수거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및 가전제품 제작·판매사가 협력해 부품 재활용은 늘리고, 폐기물 배출은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2014년부터 시행한 서비스다.
- 2012년부터 서울시 시범 실시 후 2014년 9월부터 전국에서 실시
신청하는 곳
- ‘e-순환거버넌스’ 누리집 : 15990903.or.kr
- 전화 예약 : 1599-0903
- 아파트관리 앱 : ‘아파트아이, 아파트리, 아파트너’
‘e-순환거버넌스’ 누리집(15990903.or.kr) 또는 전화(1599-0903)로 회원가입 없이도 간단한 절차를 거쳐 날짜와 장소 등을 등록해 신청만 하면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상방문수거 신청, ‘e-순환거버넌스’ 수거예약하기
① 개인정보 이용 동의
② 배출품목 입력
③ 기본정보 입력/본인 인증
④ 예약 확인/ 완료
운영시간, 수거품목 및 수거기준, 수거방법, 배출 관련 유의사항 등 상세한 이용 안내는 ‘e-순환거버넌스’ 바로가기를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e-순환거버넌스’ 이용 안내 바로가기 |
특히 공동주택(아파트) 거주자는 월 관리비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는 ‘아파트아이, 아파트리, 아파트너’ 등의 아파트 관리 앱에서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아파트 관리 앱을 통한 신청은 한국환경공단과 아파트 관리 운영사의 민·관 협업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서비스로, 범정부 혁신사례 경진대회인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형가전(냉장고, 세탁기 등)은 1개부터 수거가 가능하며 설치제품(에어컨, 벽걸이 TV 등)은 미리 분리해야 한다. 다만, 사다리차 등 인력 외 장비가 필요한 경우는 수거 신청이 불가능하다.
- 소형가전(핸드폰, 공기청정기 등)은 5개 이상부터 무상 수거 신청할 수 있다.
- 한편, 소형가전은 집 근처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을 통해서도 버릴 수 있으며,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실천플랫폼(www.recycling-info.or.kr) - 내 집 앞 폐가전 수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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