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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추석 전 벌초, 예초기 사고 및 벌쏘임 예방법

by 명천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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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풀베기 작업 시 예초기 사용과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예방이 최선인 만큼 안전수칙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벌초
벌초

 

예초기 사고 예방 안전수칙


예초기 안전사고 발생 현황

 

최근 5년(2019~202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는 총 405건이며, 벌초와 풀베기가 한창인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예초기 사고로 다치는 부위로는 ‘발·다리’가 66%로 가장 많았고, ‘손·팔’ 25%, ‘머리·얼굴’ 5%, ‘어깨·목’ 2% 순으로 많았다.

 

증상별로는 10건 중 8건 정도가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열상·절상’이고, 발생 건수는 적지만 골절, 절단, 안구손상 등 상해가 큰 사고도 있었다.

 

  • 예초기 날에 의한 직접적인 상해 이외에도 돌 등이 튀거나 안전장치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초기 사고 예방법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 예초기 작업을 하기 전에는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긴팔, 긴 바지 등 긴 옷을 입는다.

 

- 예초기는 칼날의 부착 상태와 작업봉 결합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가급적 보호 덮개를 장착하여 사용한다.

 

- 예초기 작업 반경 15m 이내로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특히, 예초기 작업 중 칼날에 낀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예초기 전원이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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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예방 안전수칙


벌 쏘임 발생 현황

 

가을철로 접어들며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2019~2023)간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92,660명이며, 이 중 절반인 50%가 8월과 9월에 집중 발생했다.

 

8월과 9월에 발생한 벌 쏘임 환자의 연령대는 60대가 28%(13,151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27%, 40대 14%, 70대가 12% 정도 발생했다.

 

 

벌 쏘임 예방법

 

산행이나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벌에 쏘이기 전
- 벌에게 위협이 될 만한 큰 동작은 줄이고 천천히 그 자리를 벗어난다.

벌에 쏘며 공격할 때
- 웅크리거나 엎드리지 말고 무조건 그 자리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모리를 보호하며 신속히 대피한다.

 

-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고 공격성을 나타내는 어두운 색 보다 밝은 색 계열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이 좋다.

 

- 벌을 부르는 향이 강한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 나무 사이나 땅속으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피고, 특히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류는 매우 위험하다.

  •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한다.

 

-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욱 공격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면서 신속히 그 자리를 벗어나도록 한다.

 

- 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는 것이 좋으며, 과민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간다.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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