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 , 완도
해양수산부는 11월 24일(금) 국내 최초로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조성된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해양치유란
갯벌, 소금, 해조류, 바다경관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각종 요법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국내 의료진과 연구기관 등을 통해 그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
- 해수를 이용한 수중 재활 운동의 보행능력 개선 효과, 해변(바다 모래) 운동의 근육강화 효과, 피트팩(퇴적물)의 무릎 관절염 통증 완화 효과 등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센터에서 수중 운동, 해조류 거품 테라피, 스톤 테라피 등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층에서는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측정된 결과와 자료를 토대로 하는 맞춤형 전문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양수산부와 완도군은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완도군민, 및 일반인 등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센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산업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양신산업으로 보고 바다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양치유자원 효능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이후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제1차 기본계획(2022~2026) 수립, 관련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관련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해양치유센터 거점 5개 지역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으로 5개 지역에 해양치유센터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그 중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국민들에게 통합적인 해양치유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 전남 완도(2023. 11. 24. 준공), 충남 태안(2024년 말 준공 예정), 경북 울진 및 경남 고성(2025년 말 준공 예정), 제주(2024년 착수 예정)
시행자 | ① 전남 완도군 | ② 충남 태안군 | ③ 경남 고성군 | ④ 경북 울진군 |
총사업비 | 354억원 (국비 149 지방비 205) |
304억원 (국비 151, 지방비 152) |
354억원 (국비 175, 지방비 179) |
340억원 (국비 170, 지방비 170) |
사업기간 | ‘19〜‘23.12 | ‘20〜‘24.말 | ‘20〜‘25.말 | ‘20〜‘25.말 |
위치 |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 일원(명사십리 해변) | 충남 태안군 남면 달산리(달산포 해변) |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108번지 일원(자란도) |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405-1번지 일원 |
사업내용 | 시설(지하1층,지상2층) / 연면적 7,740㎡ |
시설(2동,지하1층,지상2층) / 연면적 8,543㎡ |
시설(2동,지하1층,지상3층) / 연면적 5,924㎡ |
시설(지하1층,지상3층) / 연면적 6,611㎡ |
특성화 | 스포츠재활형 (온화한 기후) |
레저복합형 (접근편의성) |
복합체류형 (온천ㆍ산림 연계) |
기업연계형 (산업단지 연계) |
특화자원 | 해조류, 바다모래, 기후 | 머드, 소금 | 어패류, 해양기후 | 염지하수, 해송 |
이번 완도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통해 치유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해양치유 기반시설이 마련되었다는 의의와 함께,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도 실증할 수 있게 되는 등 해양치유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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