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면, 생각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미역국과 케익이다. 미역국은 산후 조리 및 몸의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즐겨 먹고,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노래에는 케익이 딱 어울린다.
올해는 가족 중 생일에 케익을 두 번이나 먹게 되었다. 먼저 음력 생일에는 투썸플레이스의 화이트 '스초생', 양력 생일에는 성심당 축복2호 케익이다.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익, 화이트 '스초생'
그동안 양력으로 생일을 지내오다가 음력일에 하겠다고 한다. 퇴근 후에 소고기 미역국으로 저녁을 먹기 전, '생일 축하합니다.'는 노래와 함께 케익에 촛불을 밝혔다.
겨울임에도 케익 위엔 빨갛게 잘 익은 딸기가 18개나 놓였다. 빈틈없이 빽빽하게 놓인 먹음직한 딸기 위에는 하얀 눈이라도 내린 듯하다.
투썸플레이스 카페의 진열장엔 여러 종류의 케익이 보인다. 12월 계절에 맞게 투썸 크리스마스 케익이 눈에 띈다. '스초생' 바로 옆에 화이트 '스초생'이 사이좋게 고개 내밀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익 가격
- 화이트 스초생 : 38,000원
- 스초생 : 37,000원
'스초생'은 '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라고 하는데, 화이트 스초생이 스초생 가격보다 1,000원을 더 받는다.
달콤한 딸기 맛과 부드러운 생크림 맛이 더해진 화이트 스초생 케익은 가족 3명이 나누어 먹었는데, 모두 만족해했다.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익, 축복 2호
음력 생일이 지난 지난 주말은 다른 가족 행사로 6명이 모였다. 공교롭게도 그날이 양력 생일이다. 미역국과 케익은 음력 생일에 나누어 먹었는데, 기다림 끝에 성심당에서 다시 케익을 사 왔다.
케익 위에 초는 1개만 꽃고 다시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와 함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익 축복2호는 투썸플레이스 화이트 스초생과 모양과 크기가 비슷해 보인다.
화이트 스초생 케익 위에는 18개 딸기가 있었는데, 축복2호 케익 하얀 생크림 위로 싱싱한 딸기가 12개 놓였다. 둥근 모양의 케익, 하얀 생크림과 빨간 딸기 등 유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익 가격
- 축복(2호) 31,000원
- 축복(4호) 43,000원
싱싱한 딸기의 달콤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생크림과 케익 속도 매우 부드럽게 느껴진다. 단맛이 강하거나 크림이 느끼하지 않아서 모두 한 조각씩 맛있게 먹었다.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익, 축복2호나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익, 화이트 스초생 모두 다른 케익에 뒤지지 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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