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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구 구성의 변화와 1인 가구(독거노인)의 특징, 노인실태조사 결과

by 명천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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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실태조사는 「노인복지법」 제5조에 근거하여 2008년 이후 매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조사는 전체 10,078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191개 문항에 관한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가구 구성의 변화와 1인 가구(독거노인)의 특징을 소개한다.

1인 가구는 증가하고 자녀동거 가구는 감소하였으며, 1인 가구는 다른 가구형태에 비해 다양한 측면에서 열악한 상황으로 나타남

황혼
황혼

 

1. 가구 구성의 변화

 

가구형태는 부부가구(55.2%), 1인 가구(32.8%), 자녀동거 가구(10.3%) 순으로, 1인 가구(독거노인) 비율이 2020년 조사 대비 급증(13.0%p↑)하고 이에 따라 평균 가구원 수가 2.0명→1.8명으로 감소하였다.

 

▷ 가구 형태 및 평균 가구원 수(단위 : %, 명)

구 분 2008년 2011년 2014년 2017년 2020년 2023년
1인 가구 19.7 19.6 23.0 23.6 19.8 32.8
부부 가구 47.1 48.5 44.5 48.4 58.4 55.2
자녀동거 가구 27.6 27.3 28.4 23.7 20.1 10.3
기타 가구 5.6 4.6 4.0 4.4 1.7 1.7
평균 가구원 수 2.4 2.4 2.2 2.2 2.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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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구 형태 별 주요 특징

 

1인 가구(독거노인)의 경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4.2%로 노인부부 가구의 48.6%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며, ‘우울증상’, ‘영양관리’, ‘생활상의 어려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른 가구형태에 비해 열악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단위 : %, 개)

구   분 독거노인 노인부부 자녀동거 기타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하다’ 응답 비율 (%) 34.2 48.6 43.2 46.3
우울증상을 가진 비율 (%) 16.1 7.8 15.0 7.8
평균 만성질환 (개) 2.4 2.0 2.2 1.8
영양관리 ‘양호’ 비율 (%) 54.4 71.2 64.1 73.2
‘생활상의 어려움이 있다’ 비율 (%) 73.9 48.1 - -

 

자녀와 연락하는 비중은 2020년 67.8%에서 2023년 64.9%로 감소했고, 전체 노인의 9.2%는 연락가능한 자녀가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노인 중 3.2%는 자녀와 연락두절, 6.0%는 생존자녀 부재

 

3.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계획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주거·일자리·의료·요양·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정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사, 세탁, 돌봄 등 일상생활서비스가 제공되는 다양한 주택 보급을 확산하고, 근로의욕을 가진 분들께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를 2027년까지 전체 노인의 10% 수준으로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이 집으로 방문하는 재택의료센터를 2024년 95개소에서 2027년까지 전국 250개소로 확산하고, 22개 시·군·구에서 2024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 중인 ‘치매관리주치의’ 제도도 전국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편찮으신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확충한다.

 

- 독거노인의 안전·안부를 확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다양화 및 확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년 3월 예정)을 통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제공 등을 추진한다.

(출처: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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