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84 조계산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 곱향나무' 모습 조계산 정상 장군봉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연산봉(851m) 줄기는 천자암봉(757.4m)에서 다시 솟아올랐다가 송광사 방향 조계봉으로 흘러내린다. 천자암봉우리를 돌고 돌아 천자암에 도착했다. 돌고 돌아가는 조계산 등산 코스, 천자암 가는 길 조계산 선암사에서 송광사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은 다른 코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선과 골짜기를 돌고 돌아 천자암을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천자암으로 내려서는 등산로에 천자암 가는 길 이정표가 편히 누워있다. 천자암에 도착하니,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던 눈은 하늘문을 활짝 열었는지, 함박눈으로 변했다. 진입로 입구 왼쪽으로 해우소가 있고 넓은 마당은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듯하다. 마당 한쪽 틈으로 들어서니, 뒤뜰에 눈에 확 띄는 나무가 두 그루 서 있다. 펄.. 2024. 12. 10. 대전 관광·여행 명소, 상소동산림욕장 숲길과 돌탑 만인산 봉수레미골에서 발원한 물길인 대전천은 상소오토캠핑장 옆을 흘러간다. 캠핑장 E구역 잔디광장을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면, 바로 상소동산림욕장이다. 대전 가볼만 한 곳, 상소동산림욕장 오토캠핑장 이용객이라면 캠핑장 정문으로 들어서면 되고, 산림욕장 방문객이라면, 정문 오른쪽으로 제2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평일 제2주차장은 자리가 넉넉하고 방문객이 많은 주말이라면, 제1주차장과 제3주차장도 있어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물론 주차비는 무료이다. 아치형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종합안내도를 볼 수 있다. 상소동산림욕장은 작은 골짜기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산책로가 이어진다. 높게 보이는 능선은 만인산과 식장산으로 이어지는 국가숲길인 대전둘레산길 4구간이다. 능선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고 산책로 .. 2024. 12. 5. 가을 걷기 좋은 대전 여행 명소,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숲속 산책 깊어가는 가을 단풍 구경하러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다. 가을 가 볼 만한 대표 명소 중 장태산자연휴양림이 빠지지 않는다. 휴양림을 꽉 채운 메타세쿼이아 나뭇잎은 짙은 옷으로 갈아입었을까. 생태연못, 메타세쿼이아로 둘러싸인 데크산책로 정문으로 들어서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새로 목교를 설치하고 지난 여름철 많은 비로 장안천에 쌓인 토사를 치우고 정비하느라 도로변에 장비들이 늘어섰다. 정문 안으로 깊숙하게 들어서면, 장안천과 휴양림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만나는 지점에 생태연못이 있다. 연못 위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산책로가 있고 손하트 조형물이 변함없이 기다린다. 바닥에는 연못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작은 분수 소리가 들린다. 분수 물을 감싸고 있는 불빛은 연못을 돋보이게 만든다. 연못 주변.. 2024. 11. 14. 국화는 따뜻한 사랑을 싣고, 유성 유림공원 꽃피는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어있는 곳은 장소를 불문하고 벌과 나비가 모여든다. 특히 벌과 나비가 춤 출수 밖에 없는 곳, 꽃축제장이라 할 수 있다. 벌나비가 춤을 추고 공원엔 국화꽃 천지 국화축제장을 찾아 온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듯하다. 멀리서 오는 손님들에게 어서 오라는 듯 손짓하려나 보다. 동편으로 넘어가는 길목 중앙에 선 에펠탑이 높이 솟아 올라 내려다보고 있다. 국화축제장으로 들어서는 방문객들은 에펠탑 앞에서 예쁜 포즈를 취한다. 바로 앞 동편으로 넘어서는 입구 양편에는 화려한 국화꽃으로 치장한 남녀 한 쌍이 에펠탑을 바라본다. 친절하게 환영하는 모습으로 서 있는 한 쌍의 표정에는 사랑하는 마음을 충분하게 전해주려고 한다. 서편에 전시된 국화 구경을 넉넉하게 한 방문객들은 조형물 사이 산책.. 2024. 11. 5. 이전 1 2 3 4 ···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