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대전송촌동동춘당꽃무릇1 동춘당 언덕 위 꽃무릇 동춘당 앞 뒷문 활짝 열렸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지금 9월에는 선선한 바람 스쳐 지나간다. 오른쪽 굽은 소나무도 그대로다. 왼쪽 뒤 담장 앞으로 서 있는 감나무, 노랗게 물들어간다. 동춘당 뒷마당에도 넓은 화단 산책로에도 가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푸른 잎들도 곧 빨갛고 노란 옷으로 갈아입을 것이다. 꽃과 잎의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 꽃무릇 동춘당 돌아 나와 소대헌호연재 고택 방향으로 걷고 있는 중이다. 국화가 피려면 아직 더 기다려야 할 테고, 꽃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인데 언덕 위에 붉은 빛 보인다. 꽃은 역시 화려해야 눈에 띈다. 꽃이 있으면 벌이 모여들 듯, 자연스레 언덕 위로 걸어가고 있다. 이미 언덕에서 예쁜 모습 담고 있다. 할머니와 손자일까. 한장한장 추억 쌓아간다. 언덕 .. 2023. 9.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