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꿀팁, 뽀송한 우리 집 만들기!

장마철이 되면 집 안은 꿉꿉하고 끈적이는 습기로 가득 차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심하면 곰팡이까지 피어 건강에도 좋지 않은데요. 오늘은 장마철에도 뽀송하고 쾌적한 집을 유지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습기 제거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1. 환기는 기본 중의 기본!

습하다고 무조건 창문을 닫아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비가 잠시 그치거나 적게 내리는 시간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맞바람이 치도록 여러 개의 창문을 동시에 열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더욱 효과적입니다.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틀어두면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밀어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2. 제습기, 에어컨 적극 활용하기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습기 제거 방법은 역시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물로 배출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제습기가 없다면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컨은 냉매를 이용해 공기를 냉각하면서 습기를 제거하기 때문에 시원함과 동시에 뽀송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천연 제습제 활용하기

시판 제습제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천연 제습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굵은 소금: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넓은 접시에 담아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효과적입니다. 습기를 머금은 소금은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 습기 제거는 물론 냄새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망이나 다시 백에 넣어 옷장, 신발장, 화장실 등에 두면 좋습니다.
숯: 숯은 습기 흡수 및 탈취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신문지: 옷장이나 서랍, 신발장 등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흡수하고 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젖으면 바로 새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4. 옷장, 신발장 습기 관리

옷장과 신발장은 습기가 차기 쉬운 공간입니다. 옷이나 신발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거나, 제습제를 비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옷장 문은 자주 열어 환기시켜 주고, 옷은 너무 빽빽하게 넣지 않아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발은 젖었을 경우 완전히 말린 후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가구와 벽 사이 공간 확보

가구를 벽에 너무 바싹 붙여 놓으면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벽에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벽과 가구 사이에 약간의 공간(5~10cm)을 두어 공기가 통하도록 해주면 습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보일러로 눅눅함 잡기

장마철에는 실내 온도를 높여 습기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가 많이 오고 습도가 높을 때 보일러를 약하게 1~2시간 정도 가동하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습기가 제거되어 훨씬 쾌적해집니다.

7. 빨래 건조는 이렇게!

장마철 빨래 건조는 주부들의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장마철 습기, 이제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위에 알려드린 꿀팁들을 활용해서 올여름도 뽀송하고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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