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면 늘 많은 방문객들로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칼국수 맛집, 감자바위골을 찾아가 본다. 11시 30분 임박해서 문을 열고 들어서니 1층은 빈 자리가 안 보이고 2층으로 올라간다.
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선 칼국수 맛집
앉자 마자 2층도 손님들로 꽉 차고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이미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다. 식당 앞 세워진 현수막에는 메뉴판과 대기 안내문이 적혀있다.
번호표를 나눠주는 식당도 있는데, 감자바위골은 별도로 번호표를 배부하지 않기 때문에 식당 밖에서 오는 순서대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감자바위골은 대전 문창전통시장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시장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점심시간은 혼잡하다.
- 위치 : 대전 중구 보문로 20번길 22(문창동 116-8)
▽ 감자바위골 메뉴
칼국수와 수제비는 사계절 메뉴로 늘 먹을 수 있는 음식이고 여름에는 열무국수와 콩국수, 겨울철에는 팥칼국수가 추가된다.
사계절 메뉴
- 옛날 칼국수 7,000/ 바지락 칼국수 8,000
- 바지락 손수제비 8,000/ 바지락손칼수제비(2인 이상) 8,000
- 감자전 10,000/ 수육(대) 30,000 (소) 25,000
여름 메뉴
- 열무국수 8,000/ 열무비빔국수 8,000
- 콩국수 9,000
겨울 메뉴
- 팥칼국수(2인 이상) 9,000
바지락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소량의 보리밥이 나온다. 싱싱한 상추와 콩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만든 비빔밥은 입맛을 돋워준다.
맛있는 감자전도 먹고 싶지만, 2인분 칼국수 양이 많아서 다 먹기는 어렵다. 2명이 방문하여 감자전을 맛보고 싶다면, 칼국수 1인분에 감자전 1개를 주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도 칼국수 양을 줄이고 감자전을 주문하면, 두 개 다 맛볼 수 있다.
큰 그릇에 담긴 2인분 칼국수는 국자를 이용하여 앞접시에 여러 번 덜어가며 먹는다. 칼국수에는 맛있게 보이는 큼직한 감자도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밑반찬은 깍두기가 김치 2개가 제공된다. 반찬이 부족할 때는 얼마든지 셀프로 갔다 먹을 수 있다.
오늘은 점심으로 문창전통시장 안에 위치한 감자바위골에서 맛있는 칼국수를 먹었다. 몇 번 방문을 했는데, 양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고 자극적이지 않는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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