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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촌공원단풍2

가을 같은 봄 풍경 , 중촌공원 산책로 적단풍 신록의 계절답게 푸른 숲으로 변해간다. 따뜻한 봄 날, 숲 속은 싱그럽기 그지없다.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난 산책길을 자주 걷는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옆 적단풍과 청단풍푸른 숲속은 신경안정제 같다. 숲 속을 찾는 사람 누구에게나 그렇지 않을까. 어느 때라도 좋지만, 햇빛 반짝이는 날 숲 속은 그 푸른 빛이 더욱 빛나는 순간이다. 햇빛 가릴 수 없는 잔디밭도 푸르다. 따뜻한 햇볕의 따쓰함을 느낄 수 있어 괜찮다. 잣나무 숲 지나면, 메타세쿼이아 숲을 만난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산책로 바로 옆에 단풍나무 서 있다. 대부분 푸른색을 띤 단풍나무인데, 그중 정렬적인 붉은색 단풍나무 서 있다. 청단풍과 적단풍이 잘 어울린다. 각자가 가진 정체성을 잃지 않고 각자의 멋을 맘껏 펼치고 있는 중이다. 그.. 2024. 4. 27.
늦가을 진하게 물든 중촌공원 단풍 첫눈이 내린지도 며칠 지났다. 꽃구경은 말할 것도 없고 나뭇잎도 가지를 떠나 앙상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절정의 시간, 중촌공원 산책로 단풍 중촌공원 남쪽 끝 산책로에 단풍나무 몇 그루 자리 잡았다. 11월 말로 치닫는 지금 이 단풍나무들은 절정의 시간을 맞이했다. 때가 서로 다를 뿐 어떤 나무는 잎이 떨어진 지 오래 되었다. 바로 옆 단풍나무도 일찍 물드는가 싶더니 모두 마를 대로 말라버렸다. 단풍나무도 이렇게 절정의 시기가 다르다. 10월에 물드는 단풍도 있고 늦은 11월 단풍 드는 나무도 있다. 그러나 단풍 드는 때가 일찍이고 늦은 때는 없을 듯하다. 단풍나무는 제각각 제때에 맞춰 단풍드는 것이 아닌가. 식물들이 그렇듯 사람들도 제각각 자신의 때에 맞춰 피고 지고 단풍 든다. 기다리면 때가 되어 ..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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