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매화1 반가운 봄비에 달라진 버드나무 봄비 그친 후 밖으로 나가보자 오랜 가뭄이 계속되었다. 올 때도 된 거 같은데... 일기예보를 쳐다보기도 한다. 언제 비가 오려는지, 애를 많이 태웠다.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참 반가운 비였다. 땅도 나무도 모두 즐거워하는 듯하다. 아직도 하늘은 구름으로 덮였다. 비가 더 오려는지, 더 왔으면 좋겠는데, 기대를 저버리고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다. 늦은 오후 밖으로 나갔다.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했는데, 찬바람 계속 불어댄다. 좀 더 두툼한 옷을 걸치고 나올걸. 공원 지나 천변으로 내려섰다. 촉촉한 봄비에 눈에 띄게 달라진 버드나무 천변을 지나면서 가장 많이 눈길을 끄는 버드나무가 있다. 그 앞에 서면 늘 발길을 멈추고 바라본다. 오늘도 그랬다. 봄비 맞더니 더 푸른 .. 2023. 3.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