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능소화1 맨발걷기(Barefoot Walking) 일상, 운동장 풍경 어싱(earthing)의 시작 요즘 일출시간이 5시에 가깝다. 아침 6시가 좀 못되어 학교 운동장으로 간다. 이미 운동장에서 걷기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 부지런하다. 해는 이미 떴을 텐데, 구름에 가렸는지 안 보인다. 해가 떴더라도 건물에 가리기도 해서 지금 해를 보기는 어렵다. 다행이다. 햇빛을 보며 운동장을 걸으려면 불편할 텐데, 이른 아침 운동장 걷기는 편리한 점도 있다. 운동장 가에 슬리퍼를 벗어놓고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지금 맨발로 운동장을 걷는 사람은 없다. 길어지는 가뭄에 운동장 흙도 메말랐다. 뛰기라도 한다면 먼지가 푹석푹석 일어날 상황 같다. 그래도 아침은 선선해서 좋다. 간혹 불어오는 바람의 느낌을 표현한 말이 없다. 스쳐가는 바람결에 절로 미소가 나온다. 운동장을 .. 2023. 6.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