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촌동 금호아파트와 호남선 철도 사이에 식당 3곳이 있다. 중촌고가교에서 오른쪽 방향 어덕마을로로 내려서면, 첫 번째 식당, 팔도막국수 식당 간판이 큼직하게 보인다. 오늘은 소갈비찜을 소개한다.
소갈비찜, 꽃이 피었습니다
식당 옆으로는 철로 위를 넘어 중촌공원으로 가는 육교가 보인다. 주차장도 제법 넓어 주차 걱정은 없어 보인다.
▷ 팔도막국수 위치 및 운영시간
∘ 위치
- 대전 중구 어덕마을로 109 1층(중촌동 9-8)
∘ 영업시간
- 11:00 ∼ 21:30
∘ 휴게시간
- 16:00 ∼ 17:00
∘ 주차장 : 건물 뒤 넓은 주차장 이용
▷ 팔도막국수 메뉴 및 가격
∘ 식사류
- 메밀물막구수 7,000
- 메밀비빔막국수 7,500
- 막국수 곱배기(추가) 2,000
- 갈비탕 10,000
- 메밀 왕고기 만두(4p) 5,000
- 메밀 왕김치 만두(4p) 5,000
∘ 찜류
- 소갈비찜(중) 40,000
- 소발비찜(대) 50,000
∘ 전골류
- 만두전골 (2인) 19,000 / (3인) 25,000 / (4인) 31,000
- 얼큰만두전골 (2인) 20,000 / (3인) 26,000 / (4인) 32,000
▷ 숙주와 어우러진 시원한 육수에 각종 과일로 맛을 낸 소갈비찜
팔도막국수는 동네 식당이어서 가끔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식당으로 직접 가서 먹을 수도 있지만, 주로 포장해서 집에서 따뜻하게 끓여서 먹는 편이다.
메뉴가 다양한데, 주로 이용하는 음식은 '소갈비찜'이다. 오늘도 집에서 먹으려고 '소갈비찜(대)'를 포장해서 가져왔다.
먼저 주방에서 가스레인지로 펄펄 끓인 후, 식탁에 준비해 놓은 부탄가스버너로 옮겼다. 식당이었으면, 소갈비를 둥글게 만들고 그 가운데 하얀 목이버섯 등 야채가 놓였으면, 활짝 꽃핀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갈비를 세우는 것으로 족해야 했다.
갈비에 붙어있는 고기도 넉넉하다. 숙주나물, 목이버섯, 만두와 당면 등 찜 안에 들어가는 야채와 다른 재료로 풍성해 보인다.
마지막에는 독특하게 생긴 국수를 넣어 먹는다. 남은 국물에 밥을 넣어서 비벼 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 4인분을 3명이 먹다 보니, 국물이 생각보다 많이 남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국물맛이다. 개인적으로 짜거나 맵거나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은 편인데, 간이 맞고 여러 재료로 국물이 잘 어우러졌다.
동네 식당이기도 하여 가끔 이용하는 편인데, 소갈비찜은 가족 모두 만족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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