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끝자락을 끼고 자리잡은 갈마동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지역 사이로 다양한 요리를 하는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다. 점심시간이면, 주변은 주차 공간을 찾기가 힘들어 멀리 빈 자리를 찾아 이동할 수 밖에 없다. 본래 자주 가던 식당을 가려고 했으나, 멀리 주차를 하다보니, 가까운 식당을 찾아 들어선 곳이 갈마동 맛집 '명태마을'이다.
갈마도서관 앞, 명태조림 맛집
● 주소
- 대전 서구 신갈마로 72(갈마동 427-21)
● 영업시간 10:00∼21:00
● 휴게시간 15:00∼17:00
명태마을은 갈마도서관 앞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간판이 눈에 잘띄는 곳이다. 뒤편 공영주차장과 건물 내 주차장이 있지만, 그리 넓지 않아서 빈 자리를 찾기는 힘들고 주변 적당한 곳에 빈 공간이 있으면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
건물 1층인 식당 안은 넓직해 보이고 이른 점심 시간인지라 두 세자리가 비어 있어 기다리지 않고 쉽게 자리를 잡았다.
● 메인 메뉴 및 가격
- 매콤명태조림 : 2인 29,000 / 3인 39,000 / 4인 49,000
- 시래기명태조림 : 2인 33,000 / 3인 43,000 / 4인 53,000
- 모듬생선구이 : 2인 29,000 / 3인 39,000
● 사이드 메뉴 및 가격
- 막국수 : (물) 9,000 / (비빔) 9,500
- 옹심이흑수제비 : 10,000
- 메밀왕만두 : 7,000
- 누룽지솥밥 : 1,000
☆ 17:00∼21:00 막걸리 공짜
오늘 식사는 점심특선, 시래기매콤명태조림
● 점심특선 메뉴 및 가격
- 2인 이상 / 11:00∼14:00 / 매운맛 조절 가능
- 매콤명태조림 + 솥밥 : 12,000
- 시래기매콤명태조림 + 솥밥 : 13,000
- 모듬생선구이 + 솥밥 : 13,000
명태마을 메인 메뉴 종류는 매콤명태조림, 시래기매콤명태조림, 모둠생선구이 등 3가지다. 평상시 메인메뉴보다 음식값이 조금 저렴한 편이다.
이미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방문객들의 테이블을 살펴보니, 시래기매콤명태조림을 많이 주문하신 것 같아서 같은 음식으로 주문을 했다. 메뉴판에 적혀 있는 것처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데, 안 매운 것으로 2인분을 주문했다.
명태조림에 시래기가 있어 맛을 더 돋우는 듯하다. 명태는 제법 살이 통통하게 붙어있어 먹기에 좋았다. 반찬으로 시원한 백김치와 샐러드 그리고 콩나물무침 그리고 3종 세트 해초류를 김에 싸서 먹을 수 있었다.
고추가 담긴 간장으로 해초류와 함께 간을 더해준다. 솥밥은 먼저 빈 그릇에 퍼 놓고 따뜻한 물을 부으면,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누룽지와 함께 숭늉을 맛볼 수 있다.
오늘은 반찬이 부족하지 않았는데, 필요하면 셀프바에서 추가로 보충하여 먹을 수도 있다. 가끔 갈마동에 올 기회가 있어 점심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명태마을 식당은 처음 방문했다.
명태마을은 갈마동 맛집으로 꼽을 만하다. 미식가가 아니라 맛에 민감하지 못한 편인데, 시래기를 곁들이 명태조림은 계속 손이 가는 음식 중 하나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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